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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새해 해돋이 보는법 총정리

by tribe backpack 2024. 12. 4.
시작

 

새해를 맞이하여 특별한 경험을 찾고 계신가요? 한라산 위에서 일출을 바라보며 새해 다짐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막연하다고 생각이 드는 한라산에서의 일출 보는 방법을 총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article/202311161119001)


1. 예약 방법


1월 1일 새해에 일출을 보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일 년에 딱 한번 야간산행을 허용해 줍니다. 야간산행은 01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나 예약제로 진행을 하기에 빠른 예약이 필수입니다. 01시부터 산행을 시작하며 주차장은 금방 만석이 되기에 택시를 타거나 교통을 지원해 주는 숙소에서 머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일 날 사람들이 많으니 야간산행이라고 하지만 사람들이 많으므로 무섭지는 않다고 합니다.

 

예약을 위해서는 먼저 한라산 탐방예약 시스템에 접속해야 합니다. 웹사이트에서 카카오로 빠른 로그인 후 탐방 희망 날짜와 코스를 선택하고, 탐방 인원을 입력한 후 동행자의 정보를 기재하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확인 문자나 이메일이 발송되며, 예약 내역은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탐방은 탐방 당일의 정해진 시간에만 입산이 가능하며, 정상(백록담) 탐방을 위해서는 오전 6시 12시 사이에 정상에 도착해야 하므로 성판악 코스는 오전 5~6시, 관음사 코스는 오전 4~5시에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은 탐방일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변경 및 취소가 가능하니 유의하세요. 예약이 필요 없는 코스인 어리목 코스 영실 코스도 탐방이 가능하지만, 이 구간에서는 백록담 정상에 갈 수 없습니다. 하루 성판악 코스 1,000명 관음사 코스는 500명만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니 미리 예약하고 여행 일정을 짤 것을 추천합니다.

 

↓한라산 예약↓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language=ko_KR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실시간 탐방로 정보 확인 하시고 안전한 산행 되세요. <!-- 064-710-9950 -->

visithalla.jeju.go.kr

* 예약 꿀팁: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없다고 낙담 마시고, 산행 당일 3일 전 취소 자리가 나오니 수시로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성판악 VS 관음사


관음사 코스는 약 8.7km로 경사가 가파르고 돌길이 많아 난도가 높은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울창한 숲길과 계곡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초반부와, 바위와 돌길이 이어지는 후반부로 구성되어 있어 다이내믹한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상까지 도달하는 데 약 6~8시간 (왕복)이 소요되며, 체력이 좋고 도전적인 등산을 선호하는 탐방객에게 적합합니다.

 

반면, 성판악 코스는 약 9.6km로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접근성이 높은 코스입니다. 초반에는 숲길을 지나 후반부에는 고산 초지와 한라산 특유의 지형을 감상할 수 있는 넓고 탁 트인 풍경이 특징입니다. 정상까지 도달하는 데 약 8~10시간 (왕복)이 소요되며, 체력 소모를 줄이고 여유롭게 산행을 즐기고 싶은 탐방객에게 적합합니다.

 

정리하자면, 관음사 코스는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산행을, 성판악 코스는 완만한 경사와 여유로운 자연 감상을 원하는 탐방객에게 추천됩니다. 자신의 체력과 목적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한라산의 매력을 만끽해 보세요.

 


3. 그 외 알고 가야 할 것


날씨

겨울 산행은 목숨과 직결될 만큼 위험한 액티비티입니다. 아무리 준비가 잘 되어있다 하더라도 날씨가 좋지 않다면 저희는 대자연 앞에 무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산에 가기 전에는 필수적으로 날씨를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강수량 혹은 폭설이 예상이 된다고 한다면 국립공원 측에서 산행을 막겠지만 그래도 알아 가는 것은 필수입니다. 아래에 날씨나 한라산의 현황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링크를 걸어 둘 테니 한번 확인하고 가세요.

↓기상청 산악 날씨↓

https://www.weather.go.kr/w/theme/mountain-weather.do?groupId=184

 

한라산 > 제주특별자치도 > 산악날씨 - 기상청 날씨누리

개편된 날씨누리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지도를 통한 실시간 기상정보와 레이더영상, 전국 특보 현황을 조회할 수 있으며, 내 지역의 현재 기상상황과 대기질 상태, 일출/일몰 시각을 확인할 수

www.weather.go.kr

 

↓한라산 실시간 CCTV↓

https://www.jeju.go.kr/tool/halla/cctv_01.html

 

한라산 실시간 CCTV

 

www.jeju.go.kr

 

준비물

겨울철 산행에 있어 필요한 준비물은 평소 보다 더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특히 한라산 정상에서는 바람이 세게 불어서 올라가는 과정보다는 정상에서 저체온 증을 경험을 하게 됩니다. 산행 고수 이신 분들은 비닐막을 가지고 거기 안에서 바람을 막더라고요. 

 

1. 의류 및 방한용품:

등산용 방수 재킷과 바지: 바람과 눈을 막아주는 방수·방풍 기능 필수.

레이어링 의류: 땀을 빠르게 말려주는 기능성 이너웨어, 보온을 위한 플리스나 패딩.

장갑, 모자, 넥게이터: 체온 유지를 위한 방한 필수품. 장갑은 두꺼운 스키 장 잡을 챙겨주세요.

여분의 옷: 땀이 식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여벌의 옷 준비.

 

2. 등산 장비:

등산화: 방수 기능이 있는 미끄럼 방지 등산화.

아이젠: 눈길과 빙판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필수. 생각보다 아이젠이 중요합니다.

스패츠: 눈이 신발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

등산 스틱: 균형 유지와 체력 소모 감소에 도움.

 

3. 배낭 및 비상용품:

배낭: 방수 커버가 있는 20~30리터 크기의 배낭.

보온병: 따뜻한 물이나 음료를 준비해 체온 유지. 뜨거운 물로 올라갈 때쯤 되면 식어 있더라고요.

간식과 식량: 열량이 높은 초콜릿, 에너지바, 간단한 도시락.

응급 키트: 상비약, 압박붕대, 멀티툴.

헤드랜턴: 야간 산행을 간다며 필수입니다.

 

4. 특수 방한용품:

핫팩: 손과 발의 체온 유지에 도움. 다다익선으로 1-2개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눈 보호용 고글: 강한 자외선과 눈부심 방지.

비상용 은박 담요: 체온 저하를 막기 위한 비상 상황 대비.


마무리하며

 

3줄 요약:

1. 1월 1일 예약 사이트를 통해 관음사/ 성판악 예약을 성공한다.

2. 전날 제주도 가는 비행기 표를 구매한다.

3. 준비물 잘 챙기고 새벽 1시에 올라간다.

 

저도 2024년 1월에 새해를 맞이하여 한라산을 다녀왔습니다. 다만 1월 1일은 예약이 빨리 차므로 새해 당일에는 못 가고 3일 날 갔지만 그럼에도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도 한 번은 꼭 다녀올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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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에서 이걸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 가장 부러웠습니다. 겨울 한라산은 바람이 정말 매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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