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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가야하는 이유, 남부태국의 매력을 담은 힐링 여행

by tribe backpack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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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 파타야(Pattaya)는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액티비티, 그리고 활기찬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많은 분들이 태국의 휴양지를 떠오르면 푸켓을 떠오를 텐데, 태국에는 푸켓 말고도 정말 많은 휴양지와 멋진 섬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방콕에서 조금 더 가까운 파타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방법


1. 버스로 이동 (가성비 최고의 방법)

 

버스는 가장 저렴하면서도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 방콕 시내 및 공항에서 출발하는 여러 노선이 있습니다.

 

(1) 에까마이 버스터미널 (Ekkamai Bus Terminal)

 

방콕의 BTS 에까마이(Ekkamai)역 근처에 위치한 버스터미널에서 파타야행 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30~40분 간격으로 버스가 출발하며,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입니다. 요금은 130~150밧 정도로 매우 저렴한 편이며,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모칫 버스터미널 (Mo Chit Bus Terminal)

 

BTS Mo Chit역 또는 MRT Chatuchak Park역에서 가까운 모칫 버스터미널에서도 파타야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과 소요시간은 에까마이 터미널과 비슷하며, 북부 및 서부 방콕에서 출발할 경우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3) 수완나품 공항버스 (Airport Bus)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도 파타야행 공항버스가 운행됩니다. 공항 1층 8번 게이트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요금은 약 140~150밧입니다. 06:00~22:00 사이에 운행되며, 도착지는 파타야 버스터미널입니다.

 

2. 기차로 이동 (이색적인 방법)

 

좀 더 특별한 여행을 원한다면 기차를 이용해 파타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방콕 후아람퐁역(Hua Lamphong Railway Station)에서 출발하는 기차가 있으며, 하루에 한 번 운행됩니다. 기차는 08:00 출발 / 14:20 도착으로 소요 시간이 약 4시간이 걸리며, 요금은 30~150밧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하지만 운행 횟수가 적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도착 후 추가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기차를 이용하는 경우는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됩니다.

 

3. 미니밴으로 이동 (빠르고 저렴한 방법)

 

방콕에서는 미니밴(승합차)을 이용해 파타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미니밴은 보통 에까마이, 모칫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며, 요금은 150~200밧으로 일반 버스보다 약간 비싼 편입니다. 미니밴의 가장 큰 장점은 정차 시간이 적어 비교적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좌석이 좁고, 짐이 많을 경우 불편할 수 있습니다.


 

파타야 여행 일정 & 추천 코스


DAY 1: 해변과 시내 탐방

 

1. 좀티엔 비치(Jomtien Beach) – 여유로운 해변 휴식

 

파타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바다입니다. 그중에서도 좀티엔 비치는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로, 번잡한 파타야 중심 해변보다 한적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백사장에 누워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기거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변을 따라 산책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제트스키, 패러세일링과 같은 해양 스포츠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액티브한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근처에는 해산물 레스토랑도 많아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2. 파타야 전망대(Pattaya Viewpoint) – 최고의 야경 명소

 

파타야 시내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파타야 전망대는 특히 해 질 녘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파타야 해변을 따라 늘어선 고층 빌딩과 바다에 반사되는 노을빛이 어우러져 멋진 장관을 연출합니다. 사진을 찍기에도 완벽한 장소이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커플들에게도 강력 추천합니다.

 

3. 워킹 스트리트(Walking Street) – 화려한 밤의 거리

 

파타야의 밤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곳이 바로 워킹 스트리트입니다. 이곳은 저녁이 되면 수많은 네온사인이 불을 밝히고, 클럽과 바에서 흥겨운 음악이 울려 퍼지는 파타야의 대표적인 번화가입니다. 수많은 펍, 고고 바, 라이브 음악 공연장 등이 모여 있어 파타야의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칵테일 한잔 하며 분위기를 즐기거나, 유명한 클럽에서 밤늦도록 춤을 추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DAY 2: 바다와 섬 투어

 

1. 산호초 투어 & 스노클링 – 맑은 바닷속 탐험

 

둘째 날은 바다에서의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딱 좋은 일정입니다. 스피드보트를 타고 떠나는 산호초 투어를 통해 바다 한가운데로 나가면, 투명한 바닷속에서 다채로운 산호초와 열대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에 뛰어들면, 마치 수족관 속을 탐험하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어, 좀 더 깊은 바닷속을 탐험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활동입니다.

 

2. 꼬란(Koh Larn) 섬 방문 – 파타야의 에메랄드빛 보석

 

파타야에서 배를 타고 약 30~4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하는 꼬란(Koh Larn) 섬맑고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곳으로, 파타야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섬입니다. 이곳에서는 스노클링뿐만 아니라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 카약과 같은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모래사장 위에서 선베드를 대여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섬 곳곳에는 해산물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 많아, 신선한 바다 요리를 맛보며 한적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합니다.

 

DAY 3: 액티비티 & 문화 체험

 

1. 카오 키여우 오픈 주(Khao Kheow Open Zoo) – 자연 속 동물 체험

 

파타야에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카오 키여우 오픈 주는 기존의 동물원과는 달리 오픈형 동물원으로 운영되어, 동물들이 넓은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직접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거나 기린과 같은 초식동물들에게 손으로 먹이를 주는 체험도 가능해,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2. 티파니 쇼(Tiffany’s Show) – 태국의 대표적인 트랜스젠더 공연

 

태국은 전통적으로 트랜스젠더 쇼(레이디보이 쇼)가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티파니 쇼(Tiffany’s Show)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공연 중 하나입니다. 화려한 무대 장치와 의상, 뛰어난 댄스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태국 전통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팝 음악과 세계적인 곡들도 함께 공연되기 때문에, 언어 장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쇼입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무대에서 춤을 춘 배우들과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3. 마사지 & 스파 –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 타임

 

파타야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편안한 태국 전통 마사지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국식 마사지는 전신을 스트레칭하며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여행 중 피로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파타야에는 고급 스파 시설부터 저렴한 로컬 마사지숍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며, 마사지 외에도 오일 마사지, 허브 마사지, 발 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산호초 투어


산호초 투어의 주요 코스

 

산호초 투어는 보통 스피드보트를 타고 바다로 이동한 후 진행됩니다. 대표적인 투어 코스로는 꼬란(Koh Larn) 섬, 꼬삭(Koh Sak) 섬, 꼬크록(Koh Krok) 섬 등이 있으며, 각 섬마다 고유의 아름다운 해양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꼬란(Koh Larn) 섬: 파타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섬으로, 깨끗한 해변과 투명한 바닷속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꼬삭(Koh Sak) 섬: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고 한적하여 보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꼬크록(Koh Krok) 섬: 비교적 깊은 바닷속을 탐험할 수 있어 스쿠버 다이빙에 적합한 곳입니다.

 

투어 진행 방식과 활동

 

산호초 투어는 보통 반나절 또는 하루 일정으로 운영되며, 스피드보트, 점심 식사, 장비 대여(스노클링 마스크, 핀), 가이드, 호텔 픽업 & 드롭 서비스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투어 중에는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스노클링(Snorkeling): 수면 위에서 물안경과 스노클을 이용해 바닷속을 감상하는 활동으로,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Scuba Diving): 좀 더 깊은 바닷속까지 들어가 산호초와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다이빙 체험입니다. 다이빙 자격증이 없어도 체험 다이빙을 할 수 있습니다.

바다낚시(Fishing): 일부 투어에서는 바다낚시 체험도 포함되어 있어 태국 해역에서 낚시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해양 스포츠: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 제트스키 등의 해양 스포츠를 추가로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일부 유료 옵션).

 

투어 예약 및 유의 사항

 

산호초 투어는 파타야 내 여행사, 호텔 프런트, 온라인 예약 사이트(Agoda, Klook, GetYourGuide 등)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투어의 포함 사항 및 이동 방식에 따라 다르며, 보통 1,200 - 3,000밧(약 45,000 - 110,000원) 정도입니다. 유의점으로는,

 

수영복과 갈아입을 옷을 준비하면 편리합니다.

방수팩을 챙겨 스마트폰과 귀중품을 보호하세요.

자외선 차단제는 산호초 보호를 위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멀미약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배를 오래 타야 하는 경우 미리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노클링 마스크를 개인적으로 준비하면 위생적으로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파타야는 짧은 일정에도 충분히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맑고 따뜻한 바다에서 힐링하고, 신나는 액티비티도 즐기며, 저렴한 물가 덕분에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었던 점이 파타야의 매력이 아닌가 싶은데요. 방콕 방문이 예정이라면 근교 여행으로 파타야로 추천드립니다. 가족, 연인, 친구, 혼자서도 가기에 재밌는 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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