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여러분들은 여행 가실 때 무엇을 챙겨가시나요? 이것저것 챙기게 되면 가방이나 캐리어가 정말 무거워지고 막상 여행기를 가게 되면 쓰지 않은 물건들이 많을 겁니다. 그렇기에 오늘 꼭 챙겨야 하는 10가지 그리고 굳이 안 챙겨도 되는 물건 10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필요한 물건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이 포스트 무시하시고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제 경험의 근거하는 글이기에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꼭 챙겨야 하는 물건 5가지
1. 여행용 서류 파일
여권 및 신분증
해외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여권입니다. 여권이 없다면 비행기를 타는 것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여권 사본을 준비하거나 클라우드에 스캔본을 저장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대사관에서 신속히 발급받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추가로 여분의 여권 사본도 2장 정도 챙기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 분실을 할 경우 혹은 제출용 필요 합니다. 알게 모르게 여행지에서 비자 발급을 위해 필요로 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여행 보험 증서
여행 중에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원 방문, 도난 사고, 여행 취소와 같은 상황에 대비해 여행 보험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보험 정보를 앱으로 관리할 수 있어 간편하며, 필요 시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해를 당했다면 보험 청구를 위해 어떤 문서가 필요한지도 잘 알아보고 귀국해서 보험사 청구를 위해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항공권 및 교통 예약 확인서
항공권이나 기차표, 버스 예약 확인서는 디지털 형태로 저장하거나 종이로 출력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공항이나 기차역에서는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경우도 많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행지에서 모바일이 아닌 종이로 요청했는데 종이로 된 문서가 없다면 탑승거부로 이러 질 수도 있습니다.
2. 현금과 다양한 결제 수단
해외여행에서는 현지 화폐로 된 소액 현금과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운 지역도 많기 때문에 소액 현금을 준비해두면 유용합니다, 이때 현금은 기축통화인 달러가 좋으며 저는 여행갈때 못해도 100달러 지폐는 최소한으로 소지합니다. 환전은 출국 전에 소액으로 미리 해두는 것이 좋으며, 트레블월릿 같은 앱으로 미리 그 나라의 환전을 할 수 있다면 ATM으로 출금이 가능하기에 이 또한 방법입니다.
3. 스마트폰 및 충전기
휴대폰은 현대 여행자에게 필수품입니다. 길 찾기, 번역,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충전기는 물론, 장시간 여행을 대비해 보조 배터리도 꼭 챙기세요. 스마트폰이 꺼지는 순간 많은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배터리 걱정을 덜어주는 준비는 필수입니다.
여행용 어댑터
각국의 전압과 콘센트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멀티 어댑터를 준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모든 타입을 지원하는 어댑터가 가장 실용적입니다. 동시에 충전 가능한 멀티 포트 어댑터를 사용하면 더욱 효율적입니다. 저 같은 경우 벨킨의 여행용 어댑터를 사용 중입니다. 간단한 설명으로 위에 부분 변경이 가능하여 그 나라의 모양에 맞게 껴주면 사실상 모든 나라에서 사용이 가능한 어댑터이기에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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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의류/ 신발/ 여행용 파우치
여행 목적과 날씨에 맞는 적합한 의류와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편안한 운동화는 걷는 시간이 많은 여행에 필수적입니다. 예상치 못한 날씨 변화에 대비해 가벼운 방수 재킷이나 접이식 우비를 챙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신발은 공간을 많이 차지 하기에 저는 되도록이면 한 개의 신발만 가져갈 것을 추천드리는데 숙소에 들어가서는 슬리퍼로 바꿔 신는 것이 편하기에 운동환 한 켤레, 슬리퍼 한 개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5. 세면도구와 화장품
호텔이나 숙소에서 제공하는 세면도구가 있으나 개인 칫솔, 샴푸 정도는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머리결에 맞는 샴푸가 있을 텐데, 현지에서 판매하는 샴푸를 쓸 경우 머리에 맞지 않으면 불편합니다. 다만 이것은 단기 여행일 때의 해당 사항이고, 만약 장기 여행을 떠난다면 샴푸, 버디워시를 담을 수 있는 실리콘 통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니 약상자
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밴드 등은 기본입니다. 만약 자신이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필요한 양 이상으로 준비하세요. 저는 여행을 갈때 아주 작은 파우치를 챙겨가 거 기안에 비상시에 사용할 밴드랑 두통제, 소화제 등등 필수 약품을 삽니다. 이렇게 파운치에 보관할 경우 보관이 편리하고 다른 짐과 섞여 잃어버리는 일이 없습니다.
굳이 챙길 필요 없는 물건 5가지
1. 헤어드라이어
많은 사람들이 여행지에서 헤어드라이어가 없을까 봐 챙기곤 하지만, 대부분의 호텔이나 숙소에서는 이미 헤어드라이어를 제공합니다. 만약 숙소에 없다면 현지 상점에서 저렴한 드라이어를 구입하거나 자연 건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헤어드라이어는 부피가 크고 무겁기 때문에 가방 공간만 차지하게 됩니다. 저는 가급적이면 헤어드라이기는 안 챙겨갈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지나치게 많은 옷
여행 중에는 가볍고 편안한 옷이 최고입니다. “혹시 몰라서”라는 생각으로 지나치게 많은 옷을 챙기게 되면 무거운 가방 때문에 이동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의류를 최소한으로 챙기고, 여행 중 세탁을 하거나 현지에서 간단히 구입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저는 여행을 간다면 정말 최소한의 입을 옷 2세트, 그리고 잠옷 속옷도 3개 정도만 챙겨갑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가 생각보다 여행 가서 다양한 옷을 입고 오는 게 아니고 편한 옷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옷이야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많은 옷을 챙기게 되면 짐이 많이 지므로 여행의 질이 떨어질 것입니다.
3. 책 여러 권
여행 중 독서를 즐기는 분들도 한두 권 이상의 책을 챙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책은 무겁고 부피가 크기 때문에 휴대하기 불편합니다. 대신 전자책 리더기(예: Kindle)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여러 권의 책을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행지에서는 경험상 생각보다 책을 읽지 않게 되는 거 같아요. 당장 그날 찍은 사진 정리, 다음날 여행 일정 정리 등등 하다 보면 책은 자연스레 잊히게 됩니다. 다만 저는 여유를 가지면서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기 오닉스의 BOOX, 전자책을 구비해서 여유가 있을 땐 책을 읽습니다. 이런 전자책 혹은 스마트폰에 책을 넣고 다니는 것이 훨씬 간결하고 좋습니다.
4. 비싼 액세서리
명품 가방, 값비싼 귀금속, 고급 시계 등은 챙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중에는 도난이나 분실 위험이 높기 때문에 귀중품을 집에 두고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심플하고 실용적인 액세서리만 챙기면 충분합니다. 기분 좋게 여행을 떠났는데 비싼 물건들을 잃어버리고 오면 그 여행지에서의 추억은 그리 좋지 않게 됩니다. 무엇보다 비싼 물건을 걸치고 다니고, 그 나라의 치안이 안 좋거나 소매치기가 일어나는 나라라고 한다면 그 들의 표적이 되기 쉽기 때문에 더더욱 챙겨서는 안 됩니다.
5. 고가의 전자기기
카메라, 태블릿, 노트북 등 고가의 전자기기를 모두 챙길 필요는 없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사진 촬영, 지도 탐색, 번역 등 대부분의 작업이 가능합니다. 필요한 전자기기를 최소화하면 분실 위험도 줄어들고 짐도 훨씬 가벼워집니다. 다만 만약에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면 노트북 혹은 태블릿은 필수가 됩니다. 다만 제 경험상 3박 4일의 여행에서 작업을 한다고 노트북을 무겁게 챙겨갔지만 안 쓰고 온 경험들이 많아, 저 같은 경우 정말 필요한지 꼭 생각하고 필요 없다고 하면 안 챙겨갑니다. 여행지 떠날 때는 무적권 가볍게 떠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무리하며
오늘 여행을 떠날 때 챙겨야 하는 물건 5가지와 굳이 안 챙겨도 되는 물건 5가지를 살펴봤어요. 물론 사람마다 챙겨야 하는 것들이 다른데 여행을 많이 하다 보면 생각보다 안 챙겨도 되는데 없으면 어쩌지 하면서 챙기게 되는 것들이 많은 거 같아요. 하지만 막상 여행 가서 안 쓰게 되면 괜히 챙기고 왔나 싶은 것들로 가방이 무거워지면 후회가 되기 마련인데요, 정말 필요한 것들이 아니라면 지금부터 안 챙겨 가는 연습을 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