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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근교 소도시 여행 | 아유타야 여행을 추천하는 이유

by tribe backpack 2025.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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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방콕을 방문했다면, 근교의 소도시 아유타야(Ayutthaya)를 여행 일정에 꼭 추가해보세요. 아유타야는 과거 태국의 수도였던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역사적인 유적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고대의 장엄한 사원과 탑들, 평화로운 강변 풍경, 그리고 독특한 로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곳은 방콕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유타야로의 여행을 추천하는 이유와 꼭 해봐야 할 활동들을 소개 해보려고 합니다.


가는 방법


아유타야는 방콕에서 약 80km 떨어져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며, 이동 방법이 다양하고 편리합니다. 방콕에서 출발해 아유타야로 이동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기차

 

기차는 방콕의 후알람퐁(Hua Lamphong) 기차역에서 출발하여 아유타야까지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기차 요금은 매우 저렴해 예산이 한정된 여행자들에게 적합하며, 이동 중 태국의 시골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논밭과 강이 어우러진 전경은 기차를 타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다양한 좌석 등급이 제공되며, 도착 후에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대여하여 유적지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미니밴/ 버스

 

방콕 북부 버스터미널(모칫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미니밴과 버스는 기차보다 조금 더 빠르고 직관적인 이동 수단으로,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안에 아유타야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미니밴은 정차가 적고 상대적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버스는 좌석이 넓고 편안하여 장거리 이동에 적합합니다. 요금 또한 경제적이기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합니다. 다만, 미니밴은 좌석 수가 제한적이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이드 투어 패키지

 

이외에도 방콕에서 출발하는 가이드 투어 패키지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투어 패키지는 교통, 입장료, 가이드가 포함된 경우가 많아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이드의 설명을 통해 아유타야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유타야 가는 이유


아유타야는 태국의 옛 수도로, 과거 14세기부터 18세기까지 번영했던 아유타야 왕국의 중심지였습니다.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태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고대 사원과 유적지가 잘 보존되어 있어, 여행객들에게 태국의 찬란했던 과거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왓 마하탓 (Wat Mahathat)

 

왓 마하탓은 나무 뿌리에 둘러싸인 불상 머리로 유명한 곳으로, 아유타야의 상징적인 명소입니다. 이 불상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움을 보여주는 독특한 모습으로, 사진 촬영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태국 불교의 중요한 중심지 중 하나였으며, 방문객들에게 태국의 신앙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왓 프라 시산펫 (Wat Phra Si Sanphet)

 

왓 프라 시산펫은 아유타야 왕국의 왕실 사원으로, 과거 왕과 왕족들이 사용했던 신성한 장소입니다. 이곳의 상징인 세 개의 첼디(탑)는 왕국의 권위와 영광을 상징하며, 웅장한 구조와 정교한 디테일이 인상적입니다. 사원을 둘러보며 태국 왕국의 화려했던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왓 차이왓타나람 (Wat Chaiwatthanaram)

 

차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왓 차이왓타나람은 크메르 제국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건축 양식이 돋보이는 사원입니다. 특히 해질녘에 방문하면 차오프라야 강 위로 비치는 사원의 실루엣과 아름다운 일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왓 로카야수타 (Wat Lokayasutharam)

 

왓 로카야수타는 아유타야에서 가장 큰 와불상이 있는 곳으로, 길이 37m에 달하는 와불상이 평온한 미소를 지으며 누워 있는 모습이 특징입니다. 이곳은 태국 불교의 신앙과 전통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장소로, 여행 중 한적하고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합니다.

 

왓 야이 차이몽콘 (Wat Yai Chai Mongkhon)

 

왓 야이 차이몽콘은 커다란 첼디와 사원을 둘러싼 불상들로 유명한 사원입니다. 첼디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아유타야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곳은 평화로운 분위기와 더불어 고대 사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방 파인 여름 궁전 (Bang Pa-In Summer Palace)

 

방 파인 여름 궁전은 아유타야 근교에 위치한 왕실의 여름 별장으로, 서양식 건축 양식과 태국 전통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정원과 호수가 어우러진 궁전의 모습은 고요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아유타야 여행에 특별함을 더해줍니다.

 

차오프라야 강변 유람 (Chao Phraya River Cruise)

 

아유타야를 흐르는 차오프라야 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유적지를 감상하는 경험은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 강 위에서 바라보는 고대 사원의 실루엣과 황혼의 풍경은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강변 유람은 아유타야의 평화로운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 외 즐길거리


골프

 

아유타야는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훌륭한 골프 코스들로도 유명합니다. 도시 곳곳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잘 마련되어 있어 골프 애호가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골프 코스는 울창한 녹지와 잘 관리된 잔디로 이루어져 있어 플레이 내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방콕보다 비교적 한적하고 여유로운 환경 덕분에 조용히 게임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아유타야의 골프 클럽들은 국제 기준을 만족하는 수준 높은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합리적인 요금으로 즐길 수 있어 태국의 골프 문화를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입니다. 골프를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아유타야에서의 플레이는 여행 중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선셋 투어

 

아유타야를 방문했다면 반드시 경험해야 할 활동 중 하나가 차오프라야 강에서 즐기는 선셋 투어입니다. 아유타야는 강을 따라 자리 잡고 있어, 배를 타고 유적지와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강 위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환상적이며, 특히 고대 사원의 실루엣이 노을빛에 물드는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현지에서 제공되는 선셋 투어는 다양한 유적을 강 위에서 감상하며, 하루를 평화롭게 마무리할 수 있는 완벽한 활동입니다. 배 위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과 강의 잔잔한 물결 소리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투어 중에는 현지 가이드가 유적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기도 하며, 전통 음악이 어우러지는 배경 속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사진 촬영 애호가들에게는 황혼의 풍경이 완벽한 배경을 제공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야시장

 

아유타야의 밤은 야시장에서 더욱 활기를 띱니다. 저녁 시간에는 현지 야시장을 방문해 태국의 독특한 먹거리와 문화를 체험해보세요. 아유타야의 야시장에서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태국 전통 간식을 포함해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팟타이, 소몰탐, 닭꼬치와 같은 메뉴들은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야시장에서는 현지인들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엿볼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입니다. 시장을 거닐다 보면 태국의 정겨운 분위기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활기찬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소품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부스들이 많아 독특한 제품을 발견할 수 있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전통 공예품부터 실크 제품, 그리고 작은 장식 소품까지 아유타야만의 특색을 담은 기념품들을 구매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야시장은 단순히 쇼핑을 넘어, 태국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서 많은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특히 밤이 되면 시장이 조명으로 밝게 빛나며 활기찬 분위기가 더욱 강조되어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방콕 근교의 소도시 아유타야는 유적 탐방부터 강변의 여유로운 투어, 그리고 야시장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여행지입니다. 짧은 거리와 다양한 이동 수단 덕분에 방콕 여행 일정에 손쉽게 포함할 수 있으며, 하루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아유타야를 방문하면 태국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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